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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과 심리

성격의 5가지 요인 BIG5 이론의 5가지 요소 OCEAN

by 쪠히 2023.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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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의 5가지 요인 BIG5 이론의 5가지 요소 OCEAN

성격의 5 요인 이론은 BIG5이론이라고도 알려져 있으며, 1949년 D.W 피스케의 연구를 시초로 많은 연구자들이 D.W 피스케의 연구를 확장하며 이론을 진화해 왔습니다. BIG5는 다양한 성격의 특성을 나타내는 것이지만, 항상 정확히 일치하는 것은 아닙니다. 모든 5가지 성격 요소는 두 가지의 극단 사이의 범위에 위치해 있는데, 모든 사람들이 어느 정도는 포함하는 특성인 것입니다.

개방성(Openness)

개방성은 광범위한 주제에서 '새로운 것'에 대해 개인이 판단하는 경향을 확인하는 요인입니다. 이는 외향성과 다르게 새로운 것이 꼭 위험하거나 흥분시키는 것이 아닙니다. 개방성은 학자들에 의해 탐구적인 지성이라는 별명이 붙어있을  정도로 상상력이 풍부하며 관습에 저항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들은 대체로 높은 수준의 교양을 갖추는 것을 선호하며 경험이라는 자체를 좋아하고 불확실한 것도 잘 견딥니다. 이 개방성의 점수가 낮게 나온다면 폐쇄적이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상상력이 부족하고 지식을 쌓는 것에도 관심이 없는 편입니다. 반면에 점수가 높다고 해서 급하게 무언가를 이루려는 모습이 보이지는 않으며 편견이 생기지 않는 것도 아니나 전체적으로 보수적인 성향이나 권위적인 성향이 적은 모습이 보입니다.

성실성(Conscientiousness)

성실성은 개인의 조직화된 정도를 확인하는 요인입니다. 사려 깊은 행동을 하며 충동 조절을 잘 통제하면서 높은 성취와 달성을 목표로 하는 요인입니다. 이 성실성의 사람들은 항상 조심하고 경계심이 있으며 흔히 양심이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이 점수가 높을수록 사람들은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지나치게 높을 경우에는 강박적인 정돈, 일 중독 등의 문제가 보일 수도 있습니다. 성실성이 높다고 해서 계획을 중요시하는 것이 아닙니다. 물론 성실한 사람이 계획을 잘 세우고 잘 지키지만, 성실성은 계획성보다는 본질적으로 더 큰 개념이기 때문입니다. 

외향성(Extraversion)

개인이 열정적으로 타인을 찾고 환경과 상호작용하는 것을 확인하는 요인입니다. 우리는 외향성과 반대되는 성향은 내향성으로 알고 있으며 이 두 성향은 반대개념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외향성과 내향성은 반대 개념이 아니며 내향성은 외향적인 특징이 없는 것이 더 정확합니다. 외향성의 점수가 높을 경우 모두가 흔히 알고 있듯이 사회화에 있어 많은 에너지를 보여주며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즐기고 많은 인맥을 자랑합니다. 반면 이 점수가 낮을 경우 혼자서 즐기는 고독을 선호하며 타인과의 대화를 시작할 때 많은 어려움을 겪고 말을 할 때도 신중하게 생각하는 경향의 모습을 보입니다. 

우호성(Agreeableness)

대인 관계에서 보이는 질적인 측면을 보이는 요인입니다. 이와 반대되는 개념은 적대성, 공격성 등이 있으며 이 점수가 높을수록 타인과 함께 살아가는 이 사회에서는 바람직한 모습입니다. 또한, 타인에게 동정적이고 사회적 조화를 중요하게 생각하며 공감을 많이 하고 강압적인 모습이 적습니다. 반대로 우호성 점수가 낮을 경우 적대적이고 많은 의심을 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다만, 이 점수가 낮다고 해서 좋지 않은 것이 아닙니다. 현재 사회에서는 많은 범죄가 일어나고 있으며, 특히 보이스 피싱, 호의 동승으로 인한 범죄, 사이비 종교 등의 회유에 속을 가능성이 매우 적습니다. 이들은 타인에 대한 의심을 어느 정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강압적인 요구에도 복종하는 모습이 적고 저항합니다.

신경성(Neuroticism)

신경성은 개인이 일상 속에서 발생하는 힘든 경험들에 부정적 정서를 얼마나 경험하는지를 확인하는 요인입니다. 쉽게 설명하면 신경성이 높은 사람들의 경우 타인으로부터의 따돌림, 냄새 등을 예민하게 받아들이고 대응하여 생존력을 높입니다. 이런 예민한 요인을 가지고 있어 정서적 불안정성이라고도 불립니다. 반면에 이 점수가 낮은 사람들은 반대로 이 모든 것을 예민하게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신경성이 높은 사람들보다 스트레스를 현저히 적게 받는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람들마다 이 요소의 점수는 모두 다르게 확인됩니다. 다만, 이 요인들의 점수가 높고 낮다고 해서 좀 더 좋은 성격, 나쁜 성격으로 판단하는 것이 아닌 각자의 개성이 있는 성격을 보입니다. 또한, 이 요인들은 성격의 큰 틀이며, 이를 세분화하면 더 많은 성격의 모습을 보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는 현재 삶에서 각자에게 맞게 행동을 취하며, 자신의 성격과는 다른 태도를 보이는 분들도 물론 많습니다. 다만, 이렇게 다른 태도를 보이는 것은 모두가 함께 살기 위한 노력의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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